금성횟집 - 후포회센터
맛집이라고 하기엔 조금 모호한 구석이 있습니다.
왜냐면 그냥 회 라서요
사진에 보이는 회의 가격은 우럭+광어 잡어2마리 = 3만원
오징어회 3마리(+1마리:보너스) = 1만원
초장 2천원(작은병) 해서
총 4만2천원의 회 입니다.
다른것은 아무것도 심지어 마늘도 안주더군요
인심이 박한것인지, 손님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회는 맛이 좋았습니다.
양식회랍니다.
자연산은 1키로에 4만원 부르고 양식은 1키로에 3만원+약간더(덤) 줍니다.
후포리가 백년손님 방영할때는 그나마 장사가 잘되었던 모양입니다.
상인들의 바자기 요금이 상당합니다.
과일도 한바구니에 5천원 하면서 파시는분이 하는말이
당신들도 맛있는거 먹으려면 시내 나간다.. 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후포리 물가가 비싸진거죠
인기가 독인것인지.. 올여름은 장사가 잘 안되었답니다. - 치킨배달하는 분에게 물어봤죠 -
8초에만 손님이 약간있고 한가한.. 여름날을 보낸 후포리더군요
요즘 울진의 바다가 티비에 종종 나옵니다.
후포리는 울진의 맨 하단
영덕과 만나는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영덕시장이 가깝습니다.
물가를 조금 내려서 인심을 후하게 하면 더 잘될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바닷가도 잘꾸며놓고, 공사를 계속하는것으로 보아.. 다음에 가는분들은 좀더 좋은 시설을 경험할수있겠더군요
사실.. 대게를 먹고싶었는데, 여름철 손님이 없는데도, 비싸더군요..
박달대게 키로당받던데 먹을만한 사이즈를 찜비용하면 최소 15마원은 줘야 먹는...
잡히는 현지인데도 그러면..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겨울철에 홍게먹으러 주문진에 가보렵니다.
회.. 맛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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