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 후포리 바닷가 + 강하구
플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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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6:01
백년손님에 나오는 후포리를 가봤습니다.
매스컴의 영향력은 대단한듯 합니다.
그 외진 시골 바닷가 마을이 그렇게 심하게 바가지가....
삼겹살 한근에 18000~2만원..
다들 못사더군요.. 저도 못샀습니다.
그거 참고 집에가서 고기부페를 가자 생각에..
그나저나..
그래도 바닷가에서 해루질을 해봤습니다.
바닷가는 좋았습니다.
평상이 5만원이라 빌리지 않고, 그늘막을 쳐서 잠시 휴식을하는것은 좋았고,
유명세를 타서인지, 안전요원도 있고, 화장실도 잘되어있어서 그런것들은 좋은점입니다.
BHC 치킨은 도시와 동일하게 받아서 좋더군요
닭은 되려 더 큼지막하고 잘 튀겨서 배달해줘서 아주만족스러웠구요
그 옆, 강하구와 바다가 만나는지점에서 민물통발을 놓고, 하루지나 다음날 걷으니 민물+바다고기(숭어새끼와 은어같아요) 들이 잔뜩 잡히더군요
크... 민물고기매운탕 좋아하하시는분들은 매우 좋을듯 합니다.
숭어가 팔둑만한것들이 지나다니는데 그런것은 안들어오는걸로보아 통발사이즈때문인것 같더군요
아무튼.. 후포리에서의 해루질이었습니다.